한국IBM은 탁월한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도화된 워크로드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관리에 최적화된 새로운 POWER7 시스템을 18일 발표했다.
서버, 소프트웨어 및 업계 최고 성능의 파워VM(PowerVM) 가상화 기능을 탑재한 이번 새로운 시스템들을 통해 고객들은 상호 연결된 세상에서 폭증하는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가중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과 점유 공간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다.
이 시스템들은 IBM이 1년에 걸쳐 발표하고 있는 워크로드 최적화 시스템의 일부이며 스마트 그리드, 금융, 의료 부문의 실시간 분석, 이동 통신, 똑똑한 교통 체계 등과 같은 새롭게 부각되는 비즈니스 모델의 요구에 부응하는데 최적화된 시스템이다.
이번에 발표된 IBM 파워 710, 720, 730, 740 익스프레스는 미드마켓 고객들에게 컴팩트한 사이즈의 랙마운트, 타워 패키지에서 탁월한 성능, 에너지 효율과 같은 다양한 POWER7 기술의 편익을 제공한다. 이 고밀도의 비용 효율적인 서버들은 복잡도를 최소화하면서 중견기업의 급증하는 까다로운 워크로드에 필요한 메모리 용량, 내부 스토리지 옵션, I/O 확장성, RAS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익스프레스 서버들은 15,000 가지 이상의 AIX, IBM i 및 리눅스 운영체계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네 가지 익스프레스 모델 상에서 파워VM 소프트웨어도 옵션으로 제공되므로 하나 이상의 서버 상에 여러 워크로드를 통합할 수 있다.
새로운 256 코어 IBM 파워 795는 워크로드에 따라 주파수를 변경하는 IBM의 최첨단 에너지스케일(EnergyScale) 기술이 채택되었으며 최대 8테라바이트의 메모리를 지원하고 IBM 이전 시스템과 비교해 동일한 에너지 효율도에서 4배 이상의 성능을 제공한다.
한국IBM STG 조경훈 전무는 “IBM은 고객의 폭증하는 워크로드에 대응하는데 필요한 시스템, 프로세서, 시스템 소프트웨어, 운영체계, 미들웨어 등에 지속적인 투자로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발표로 IBM 파워 시스템은 초대형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중소 중견기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차원의 성능과 신뢰성, 에너지 효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