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의 삼천리제약 인수 계약이 성사됐다.
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원료의약품 전문 제약사인 삼천리제약에 대한 인수계약을 500억원 대 초반규모의 인수대금으로 체결했다.
동아제약은 500억원 내외를 매도측에 지급하고, 밸류에이션에서 제외했던 처분 예정 자산에 대해 1년 후 정산하기로 했다.
이번 인수로 동아제약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원료의약품 생산시설면에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업계는 기대했다.
한편 동아제약은 올 초부터 삼천리 제약에 대해 예비 입찰과 실사를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