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시한 전기 스쿠터는 힐리스(Hilless) 1, 3, 5등 모두 3가지다. 모델명 힐리스(Hilless)는 언덕 등 가파른 산길 등에서도 가속력 등 주행성능이 매우 뛰어나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레오모터스측은 전기모터와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맞물려 토크가 뛰어나고 언덕주행시 파워부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새 모델은 내연기관 스쿠터의 50cc(힐리스 1)와 100cc(힐리스 3), 125cc(힐리스 5) 급과 같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는 약 4000회 정도 충방전이 가능해 내구연한이 10년 이상이다.
힐리스 시리즈는 세계 최초로 레오모터스의 자체 발명품인 싱크로 나이즈드 사운드 시스템을 내장했다. 따라서 운전자가 원할 경우, 시동음부터 가속음까지를 실제 내연기관 차량과 동일 하게 내는 등 20여 가지의 사운드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배기음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지자체에도 전달돼 시험주행 중이거나 시험 주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수천개의 전기이륜차 회사들이 몰려있는 중국의 주요도시에 납품 상담을 벌이고 있어 우월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레오모터스의 강시철 회장은 "힐리스 시리즈는 현재 국내외 만은 지자체에 전달되고 있어 시험주행 중이다"며 "중국의 주요도시에 납품 상담을 벌이고 있어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레오모터스가 내놓은 힐리스 시리즈는 코스닥 상장회사인 M&M에서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된다. M&M은 24일 공정공시(장래사업계획 또는 경영계획)를 통해 "힐리스 1, 3, 5에 대한 독점적 판매권한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향후 레오모터스가 새롭게 선보일 전기이륜차 및 관련 부품에 대해서도 독점적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레오모터스가 이날 출시한 리튬 폴리머 적용 고급형 전기 스쿠터의 가격은 ▲힐리스(Hilless) 1이 295만원(실리콘배터리 사양은 199만원) ▲힐리스 3는 450만 원 ▲힐리스(Hilless) 5가 49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