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지식, 나눔을 추구하는 카오스재단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와 과학기술 지식정보 공유 및 공동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KISTI는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서비스 플랫폼인 '사이언스온(ScienceON)'에 카오스재단의 콘텐츠를 노출해 과학기술 콘텐츠 카테고리를 확장 및 강화한다. 카오스재단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카오스강연 등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선보이며 과학기술 콘텐츠의 확산 및 대중화에 힘쓸 계획이다. 카오스재단과 사이언스온의 콘텐츠 융합 서비스는 오는 10월 시범 서비스 형태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메타데이터 표준화와 정기적 업데이트를 통한 콘텐츠 품질관리에 협력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과학기술 콘텐츠 확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카오스재단 전훈 사무국장은 "과학기술정보 분야 대표 연구기관인 KISTI와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연구자와 대중에게 재단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카오스재단은 과학, 지식, 나눔을 모토로 과학 지식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최광남 국가과학기술데이터 본부장은 “카오스재단의 고품질 콘텐츠와 KISTI의 사이언스온이 만나 과학기술 대중화 및 활용 확산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과학기술 지식정보 확대 및 활용의 혁신을 함께 이루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오스재단은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과학 석학들과 정기적으로 강연을 개최하고 강연 및 과학자 인터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튜브 채널 ‘카오스 사이언스’를 통해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