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더 그레이트는 꿈에 그리던 대기업 면접에 지각한 인생 최악의 날 운명의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면서 평범하지만 위대한 일상을 살아가게 되는 여자 유보라의 일대기를 다룬다. 여러 굴곡에도 단단하게 삶을 나아가는 보라의 일대기가 우리의 삶을 비추듯 선명하게 다가서며 더 그레이트라는 작품명처럼 아름다운 대서사시로 완성된다. 광진 작가와 지민 작가의 첫 협업작으로 론칭 전부터 일찍이 화제를 모았으며, 서사를 이끌어가는 힘과 완결성, 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빼어난 작화가 잘 어우러지는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정평을 모았다. 지난해 8월 출시해 약 1년 만인 19일 마지막 연재분에 해당하는 59화가 올라왔으며, 10월 14일 후기를 끝으로 최종 완결 예정이다.
인기에 힘입어 더 그레이트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단행본도 제작됐다. 5일 론칭한 ‘보라의 보통의 일생 모먼트' 이모티콘은 꿈 많고 열정적인 직장인 유보라의 일상 속 순간들을 담았다. 대원씨아이에서 더 그레이트 단행본이 총 4권으로 출간될 예정으로 31일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완결과 단행본 출간을 기념해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더 그레이트 그랜드 파이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웹툰 이용자 대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캐시 뽑기권과 단행본, 이모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그레이트 마지막화를 감상하고 댓글에 감상평을 남긴 이용자 100명을 추첨해 ‘보통의 일생’ 이모티콘을 지급하고, 20명을 추첨해 단행본 1, 2권 세트를 전달할 계획이다. 더 그레이트 작품 3편을 본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최대 1000 캐시 뽑기권을 제공한다.
작품 완결과 단행본 출간을 맞아 두 작가도 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광진 작가는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 하면 언제나 ‘우리 엄마’라고 답했다. 그 마음을 담아 만든 작품을 이렇게 책으로 간직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보통의 위대함이 독자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지민 작가는 “보라의 일생을 그리며 한 사람의 일생을 바라볼 수 있었다. 평범하지만 평범치만은 않은 소녀, 청춘, 엄마의 이야기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책으로 발간하게 되어 감사하다. 독자들의 마음에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