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특별위 설치 "합병 타당성 검토"

입력 2024-07-31 16: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주 대상 설문조사 진행 및 합병시 시너지, 위험성 등 종합적 평가 후 최종의견 이사회 제출

셀트리온그룹은 31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간 합병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외이사로만 구성된 ‘합병 추진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 추진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특별위원회를 통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 두 회사에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합병 추진여부 검토 특별위원회를 설립하고, 각 특별위원회에서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대내외 평가를 통해 두 회사간 합병이 타당한지 검토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별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주주의견 청취 설문에서 나온 결과를 비롯해, 합병을 통해 기대하는 시너지 평가, 외부 중립기관의 평가, 자금평가 등 제반사정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합병의 타당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합병 추진여부에 대한 최종의견을 각 회사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만약 이를 통해 합병 타당성에 무게가 실리면 본격적인 합병 추진을 위한 ‘2단계 특별위원회’를 발족하게 된다.

먼저 특별위원회는 두 회사의 합병에 대해 주주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한 주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합병 추진여부에 대한 결정에 앞서 두 회사 주주의 합병 찬·반 의견을 청취해 그 결과도 최종 검토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설문조사는 지난 6월30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7월31일부터 8월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참여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두 회사 홈페이지에 안내되는 설문 페이지에 접속해 설문조사를 진행하면 된다.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의 경우 독립 외부기관에서 진행하는 인터뷰를 통해 합병추진 여부 관련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주주인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과 셀트리온홀딩스는 중립을 지키겠다는 주주와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설문조사가 종료된 후 다수 주주 의견에 맞춰 찬성/반대 의견을 내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셀트리온그룹은 예정된 절차에 따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른 찬성 및 반대 비율과 특별위원회의 검토결과, 이사회 결정사항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51,000
    • -1.21%
    • 이더리움
    • 3,439,000
    • -1.74%
    • 비트코인 캐시
    • 476,400
    • -3.78%
    • 리플
    • 703
    • -1.82%
    • 솔라나
    • 227,500
    • -2.44%
    • 에이다
    • 467
    • -4.3%
    • 이오스
    • 581
    • -3.49%
    • 트론
    • 231
    • -1.28%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3.94%
    • 체인링크
    • 15,060
    • -4.2%
    • 샌드박스
    • 325
    • -3.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