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안에 인도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재 인도에 IPO를 위한 예비서류(DRHP)를 제출한 상태”라며 “상장 일정은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의 검토 일정에 따라 올 연말 안으로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도 증권 시장이 글로벌에서 4등을 차지할 정도로 좋은 상황”이라며 “현대차 인도법인(HMI)이 설립된 지 28년이 됐고, 제3공장인 푸네 공장 인수와 맞물려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낼 방안 중 하나로 인도 시장 상장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