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시민들이 선별검사소 앞에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1310명 늘어 누적 1872만1415명이 됐다고 밝혔다. 5월 11일(4만3908명) 이후 66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전날(3만8882명)보다는 2428명 늘었다.
확진자 수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9일(2만273명)의 약 2.04배 △2주일 전인 2일(1만712명)의 3.85배로 증가했다. 토요일 기준으로 보면 4월 30일(4만3275명) 이후 11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전날보다 287명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 감염 사례는 4만1023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1448명 △서울 9457명 △부산 2617명 △경남 2299명 △인천 2127명 △경북 1622명 △충남 1640명 △대구 1335명 △충북 1283명 △울산 1178명 △전북 1145명 △강원 1111명 △대전 1055명 △제주 967명 △전남 889명 △광주 812명 △세종 305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