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오후 9시까지 4만명에 달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전국 17개 시·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9404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3만7134명 대비 2270명 많은 수치다. 동시간대 기준 5일 연속 3만명을 넘겼다.
금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29일(4만2364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임에도 확진자가 늘어난 만큼 코로나19 확진 증가세가 뚜렷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1주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1만9400명) 대비해서는 2만4명(2.03배) 늘었다. 2주일 전인 1일(1만202명)보다는 3.86배 증가했다.
수도권에서 2만2887명(58.1%), 비수도권에서 1만6517명(41.9%)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1342명, 서울 9457명, 경남 2299명, 인천 2088명, 경북 1622명, 충남 1440명, 부산 1367명, 충북 1281명, 울산 1178명, 전북 1145명, 강원 1112명, 대구 1068명, 대전 1055명, 제주 943명, 전남 889명, 광주 813명, 세종 305명이다.
최근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9일 부터 2만273명→2만402명→1만2682명→3만7349명→4만261명→3만9196명→3만888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