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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이번 주말 7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국내 접종완료자는 3500만3778만 명이다. 이는 전체 인구의 68.2% 규모다. 정부는 이르면 이날 접종 완료율이 70%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정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행하기 위한 목표로 전 국민 70% 접종 완료를 전제조건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 초부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행될 방침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이르면 23일 백신 접종 완료율이 전 국민의 70%를 넘어서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단계적 일상회복의 출발점에 서서히 다가서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는 본격적인 단계적 일상 회복과 관련해 음식점, 카페 등의 운영시간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흥시설 등과 같은 일부 고위험시설은 접종증명, 음성 확인제를 도입하는 방안 또한 고려 중이다.
27일과 29일 열리는 3차 회의, 중앙재난안전대채본부 회의 등을 거쳐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 계획이 최종 확정된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은 70.2%다. 신규 확진자 수는 1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