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리뉴얼된 자체 주문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2일 선보였다. 이번 재단장은 고객 편의성 향상과 멤버십 제도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교촌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새로운 주문앱에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한 트래픽 관리로 늘어난 주문앱 사용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 환경(UI, User Interface)도 대폭 개선했다. 개인화된 홈 화면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주문 및 멤버십을 더욱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앱 이용 빈도가 높은 모바일 쿠폰은 쿠폰 이미지 등록만으로 사용 가능케 해 기존에 쿠폰 번호를 직접 입력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교촌 주문앱 멤버십은 등급제 방식을 적용해 이전보다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제도로 운영된다. 구매 횟수에 따라 ‘Welcome’, ‘VIP’, ‘KING’ 3등급으로 구분되며, 등급에 따라 포인트 적립률과 이벤트 쿠폰 등이 차등 지급된다.
기존에 이벤트 참여만 가능했던 포인트는 구매 시 결제 금액이 차감되도록 변경됐다. 멤버십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1000원 웰컴 쿠폰이 발급된다.
교촌 관계자는 “이번 주문앱 리뉴얼은 AWS 클라우드를 활용한 서비스 품질 개선과 멤버십 제도 개편을 통한 체계적인 충성고객 관리가 핵심이다”라면서 “지속적인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주문앱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음식 배달 시장의 성장에 따라 지난 2019년 4월 출시한 교촌 자체 주문앱은 지난 한 해에만 약 650억 원의 매출을 내는 등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