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이 유튜브 채널 ‘유진에버 TV’ 라이브 방송에서 임직원이 내놓은 중고물품 경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경매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유진그룹)
유진그룹이 비대면으로 자선 바자회 ‘착한경매’ 행사를 열었다.
30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착한경매는 임직원들이 판매할 물건을 내놓고 경매를 통해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일부나 전액을 사랑의 열매에 기부하는 행사다.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직원이 1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내놓고 낙찰이 되면 낙찰금액의 40% 이상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모인 금액은 물품을 제공한 임직원 개인명의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1나눔캠페인’에 기부된다.
이번 착한경매에서는 무선이어폰, 가방, 신발, 에어프라이어, 골프용품 등 총 65건의 물품이 제시됐다. 유진그룹은 최고금액 낙찰자에게는 최신 무선이어폰, 치킨 기프티콘 등 선물을 제공해 경쟁을 유도하고 보다 많은 직원이 참여하도록 했다.
올해는 특히 유진그룹 유튜브 채널 ‘유진에버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라이브 경매에서는 총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접속해 열띤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홍성재 유진그룹 홍보팀 과장은 “기부가 거창하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속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유진가족이 직접 마련한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