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K몰)
AK플라자가 운영하는 인터넷종합몰 AK몰이 중국 광군제 기간 라방(라이브 방송)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15일 AK몰은 1일부터 11일까지 광군제 AK몰 라이브 방송 매출이 지난해 광군제 기간보다 약 100% 올랐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660% 증가했다. AK몰 측은 광군제를 앞두고 지난해보다 방송 시간을 24%가량 늘린 결과 매출과 전용관 방문자와 페이지뷰 지표도 234% 올랐다고 전했다.
AK몰은 이번 광군제의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내달 12일 2차 광군제를 준비하고 있다. 향후 뷰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이 큰 패션 의류 브랜드를 발굴해 소개하는 등 지속해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AK몰 플랫폼팀 관계자는 “중국에 인지도가 높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판매한다”라면서 “무엇보다 브랜드와 협업으로 원활한 판매 및 공급을 할 수 있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다.
한편 AK몰은 2016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대표 온라인쇼핑몰인 티몰(T MALL)에 ‘AK몰’ 전용관을 오픈했다.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 파트너사인 ‘카이선’과 협력해 중국인 쇼호스트를 국내에 상주시키고 스튜디오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언택트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