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두 번째부터)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이 27일 포리공원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기념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에너지)
포스코에너지는 27일 인천서구청, 한국표준협회와 함께 ‘인천 포리공원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행사는 간략하게 진행했다.
포리공원 저감숲은 미세먼지 방풍에 효과적인 느티나무와 사철나무 1019그루를 총 2000㎡(600평) 규모로 조성했다. 쉼터도 설치했다.
느티나무는 산림청이 미세먼지 저감수종으로 지정한 246종 조경수목 중 낙엽 교목으로는 효과가 가장 뛰어난 수목이라고 포스코에너지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리공원 저감숲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도심보다 각각 26%, 41%가량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여름 한낮 평균기온도 3~7℃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정기섭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앞으로도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기업으로서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위해 숲 조성, 하천 가꾸기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