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29일 추석을 맞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독립문영천시장을 방문해 새희망자금 반응을 점검하고, 장보기를 했다.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지난 25일부터 지급하기 시작한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상인들이 잘 활용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영선 장관은 독립문영천시장 상인들을 만나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안내 문자 수신, 신청 여부, 지원금 수령까지의 전반적인 과정에 애로사항을 파악하며 상인들과 소통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과 이동주(더불어민주당), 최승재(국민의 힘) 의원이 함께해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효과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박 장관은 “시장 상점 74곳 중 50군데가 새희망자금을 수령했다고 들었다”며 상인들의 금리 2.0%에 3년 만기(추가 2년 연장 가능)이며, 이달 29일부터 전국 12개 시중은행에서 신청을 받는다. 반응을 물었다. 이에 영천시장 상인회장은 “소상공인들이 지금 월세내기도 힘든 상황인데 중기부에서 자금을 줘서 월세 내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들 한다”고 답했다.
박 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이 어려운데도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협조해 주신 전통시장 상인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진정돼 소상공인 여러분의 생업이 하루빨리 안정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