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발표하는 '글로벌 500대 기업' 랭킹에서 사상 첫 50위권 내 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화웨이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이 최근 공개한 '2020년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화웨이는 49위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조사(61위)보다 12계단 상승한 순위다.
포춘은 매년 전 세계 주요 국가의 기업들의 재무제표를 바탕으로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화웨이는 2017년 83위를 기록하며 이 조사에서 처음으로 100위권내 안착했다. 이 후 2018년에는 72위, 2019년에는 61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