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를 지원하기 위해 산소호흡기 위탁 생산에 나선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의료기기 업체인 에어 리퀴드 메디컬 시스템스와 제휴해 산소호흡기를 생산한다.
해당 물량은 현대차 공장이 있는 타밀나두주 등에 공급할 계획이다. 1차 생산 물량은 1000대가량으로 알려졌다.
인도에는 현재 산소호흡기가 약 4만8000대 밖에 없는 상황이다. .
한편, 현대차 인도법인은 타밀나두주에 최근 5000만 루피(약 8억 원)를 전달했다. 한국에서 조달한 2만5000명 분의 코로나19 진단 키트도 인도 보건ㆍ가족복지부에 전달했다.
19일 오전 9시 기준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378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