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채용 시장이 크게 위축된 가운데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역대 최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섰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9일 채용 공고를 내고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 10개 조직 51개 직무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그동안 특정 조직에 한해 수시 경력 채용을 진행해왔다.
다만 올해는 이와 달리 부문 전체 조직에 걸쳐 경력사원을 채용하게 된 만큼 선발 인원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집 부문은 메모리, 시스템LSI, 3개 사업부와 반도체연구소, TSP 총괄, 종합기술원 등이며 올해 신설된 스마트 공장 구축 조직 DIT(데이터&IT) 센터도 포함된다.
모집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3일까지로 근무 지역은 화성, 기흥, 평택, 온양, 천안 등이다.
한편, 삼성전자 신입사원 공개채용 일정은 현재까지도 확정되지 못한 상황이며 연기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