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19일 오후 2시 35분께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아차산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구리시는 이날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입산을 자제하고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안전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소방당국은 산림청 헬기 3대와 경기도 소방 헬기 1대, 소방장비 16대, 산불 전문 진화대 44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 강풍으로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날 경기도 전역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구리소방서장의 현장 지휘로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