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은 21일까지 ‘혼설족’, ‘소비 양면화’ 등 최신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명절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닷컴은 명절 행사 기간 동안 ‘혼설족’을 위한 간편식을 선보인다. 최근 설 명절을 혼자 보내는 ‘혼설족’과, 차례를 간단히 지내고 남은 기간 휴가를 즐기는 ‘D턴족’이 늘어나면서 작년 추석 연휴 기간 롯데마트의 가정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롯데닷컴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간편 차례상을 6만9000원에, 가정 간편식(밀푀유 나베)을 1만900원에 판매한다.
더불어 한 사람이 고가 상품과 저가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양면화’ 트렌드를 반영해 고가의 백화점 선물 세트와 가성비 선물 세트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도 펼친다. ‘소비 양면화’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저서 ‘트렌드코리아 2020’에서 언급한 최신 소비 트렌드로 알려져 있다.
롯데닷컴은 행사 기간중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최고급 한우 세트를 판매한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마블스코어9)으로 구성된 ‘L-No.9세트’는 135만 원이다. 가성비 선물 세트를 만나볼 수 있는 ‘4989기획전’도 열린다. 4900원 상당의 카놀라유부터 8만9000원 상당의 알찬 정육세트 1호(2kg)와 종합 비타민 세트까지 부담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가성비 선물 세트가 준비돼 있다.
명절 행사 기간 롯데닷컴에서 식품을 10ㆍ15ㆍ20ㆍ30ㆍ50ㆍ100ㆍ1,000만원 이상 구매하면 L.Point 0.5ㆍ1ㆍ1.5ㆍ2.5ㆍ5ㆍ10ㆍ100만점을 적립해주는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시헌 롯데e커머스 MD(상품기획자)는 “백화점 프리미엄 한우 세트는 물론, 가성비 선물 세트, 청년 농부 선물 세트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여러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명절 기간 ‘온라인쇼핑족’의 다양한 취향과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