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오스템임플란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78억, 영업이익 109억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올 3분기 매출액은 최근 8분기 연속 최고 매출액 경신이기도 하다.
이같은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주력 임플란트 제품인 'TSIII'의 국내 판매 호조 및 해외 판매 확대 △전 해외 법인의 고성장 달성 △기자재, 유니트체어 등 치과 토탈솔루션 사업 제품 군의 성장 지속 등으로 성장성이 확대됐다고 오스템임플란트는 밝혔다.
북미(미국, 캐니다) 17.4%, 유럽(독일, 러시아) 34.7%, 기타 이머징 국가 58.2% 등 해외 대부분 지역이 두 자릿수 성장으로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중국은 전년동기대비 50.6% 매출 증가를 이뤘고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품목별로도 임플란트, 기자재, 유니트체어 등 주력 품목 대부분이 20%가 넘는 성장률을 보인 가운데 국내 임플란트 매출 확대가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중국 시장의 흑자 폭이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고 국내는 물론 해외법인 성장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당사의 지속적인 R&D 투자와 해외 영업력 강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어 4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