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대전에 있는 호텔ICC에서 ‘제1회 특성화시장 및 청년상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해 온 상인들에 대한 포상등이 이뤄진다. 개막식에는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 약 800명이 참석하고 인태연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도 함께 할 예정이다.
소진공은 부천역곡상상시장 등 11개 시장과 서울 신중부시장 최정만 단장 등 23명의 유공자에게 중기부 장관표창과 소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관련 성과발표회를 통해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동시에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일대에서는 청년상인 페스티벌인 ‘청춘모꼬지장’이 오는 19일까지 3일간 열린다. 힙합뮤지션 딥플로우, 가수 장덕철, 윤하 등 약 15개팀이 출연하는 문화공연이 3일간 이어지며 17일과 18일 양일간은 밤 10시까지 야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강원도 산불피해민 돕기 청년상인 기부이벤트도 열린다. 청년상인 페스티벌 참가점포의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참가자는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웹툰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김명미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진 특별한정판 장바구니(에코백)를 구입할 수 있다. 여기에 해당점포 청년상인이 고객이 구매한 장바구니 금액의 절반을 기부, 수익금 총액을 강원도 산불 피해주민 돕기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