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몬 제공)
인슈어테크 기업 디레몬은 삼성생명이 자사 자동보장분석솔루션인 '레몬브릿지'를 도입해 설계사들에게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금까지 6개 보험사가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올 상반기까지 총 10여 개 사로 확대될 전망이다.
레몬브릿지는 고객의 보험계약정보와 보험사의 자체 보장분석시스템을 자동으로 연계, 고객이 보유한 모든 보험에 대해 최신 정보(월납입보험료·숨은보험금·해지환급금·보험기간·보장내역 등)를 실시간으로 통합조회 가능하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명기준 디레몬 대표는 "레몬브릿지는 금융당국이 정의 중인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기존 금융기관들만 파편적으로 보유하고 있던 소비자의 금융(보험)정보를 금융소비자를 중심으로 모아서 소비자와 금융기관 양측이 모두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금융(보험)소비자와 금융기관을 연결해 주는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