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그룹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9’에 5년 연속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지난달 열린 CES2019를 통해 약 600여 곳의 국내외 기업과 기관들로부터 사업문의를 받은바 있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이 스마트시티 분야에 집중될 정도로 스마트시티 사업의 해외시장 개척 가능성을 확인했다.
한컴그룹은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의 의장사로서, 서울시 공공데이터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디지털 시민시장실’을 전시한다. 또 한컴그룹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더욱 효과적인 도시 데이터 매니징이 가능해진 시장을 부각시킨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의 주요 구성요소 중 하나인 모빌리티 분야에 대한 전략도 전시에 포함될 예정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지난 CES 2019를 통해 선보인 서울시의 앞선 스마트시티 추진 현황과 한컴그룹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기술에 대해 해외 기업 및 기관의 문의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이번 MWC 2019참가를 통해서도 실질적인 해외 수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