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이 포항교도소로 이감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불안증세를 보여 정신치료를 받기 위한 이감이라는 귀띔에 여론은 들끓었다.
22일 채널A는 이 같이 단독보도하고 법무부의 입장을 밝혔다. 방송에서 익명의 교정 관계자는 출소일이 가까워진 조두순이 심한 불안 증세를 보여 정신치료를 받기 위해 이감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뒤늦게 법무부는 조두순에게 성폭력 방지 심리치료를 받게 하기 위해 포항교도소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조두순은 2008년 초등학생인 나영이를 화장실로 끌고가 성폭행 한 후 잔인한 방법으로 증거인멸을 시도한 인물이다. 당시 그는 심신미약을 인정받아 징역 12년 형을 받는데 그쳤다.
조두순의 출소가 2년 앞으로 다가오자 여론은 들끓고 있다. 이미 나영이 부모에게 출소 후 복수를 예고한 탓에 그의 출소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
하지만 국민 법 감정과 달리 조두순은 2년 후 출소한다. 이에 따라서 인터넷상에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여론이 뜨겁다.
조두순 포항교도소로 이감 소식에 네티즌들은 “knig**** 쟤 불안한 것만 보이고 딸 가진 부모들 불안한건 안보이냐? 이미 한번 처벌을 받고 있는 상황이니 더 이상의 대책은 없나?” “kukw**** 출소일이 다가와서 심한 불안? 피해 입은 그 아이는 너가 숨이 붙어있는 동안 그보다 몇 만배는 불안해 할 텐데. 범죄자 인권 너무 챙기는 우리나라는 정말 이해가 안감. 전세계 1등일 듯” “dalb**** 조두순이 만기출소해서 성범죄를 일으킨다면 그건 전부 국가 탓이다” “kkk8****만기 출소가 얼마 안남았다는 사실이 답답합니다 피해자는 아직도 고통이 심한데 우리나라는 가해자가 당당한 나라인가요” “tek0**** 장담하는데 조두순 출소는 큰 실수다”라는 댓글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