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혁신기업인 3M의 신학철(61세)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1984년 3M 한국지사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필리핀 지사장, 3M 미국 본사 비즈니스 그룹 부사장을 거쳐 한국인 최초로 3M의 해외사업을 이끌며 수석 부회장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전문경영인이다.
신학철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 운영 역량과 경험은 물론 소재·부품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아울러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조직문화와 체질의 변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된다.
LG화학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LG화학이 세계적인 혁신기업으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요 약력
△서울대(기계공학) 학사 △한국 3M 기술지원담당 △한국 3M 산업제품담당 △한국 3M 소비자사업본부장 △필리핀 3M 지사장 △미국 3M 사무용품제품·연마재사업부, 이사 △미국 3M 전자소재사업부장, 부사장 △미국 3M 산업용접착제및테이프사업부장, 부사장 △미국 3M 산업용비즈니스총괄, 수석부사장 △미국 3M 해외사업부문(미국제외) 총괄, 수석부회장 △미국 3M 글로벌 R&D/전략및사업개발/SCM/IT 등총괄, 수석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