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순이익 16조...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입력 2018-11-02 09: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애플 이벤트에서 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브루클린/신화연합뉴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30일(현지시간) 뉴욕 브루클린에서 열린 애플 이벤트에서 새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브루클린/신화연합뉴스)

애플이 3분기 141억 달러(약 15조970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1일(미국 현지시간)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늘어난 629억 달러(약 71조2000억 원)를 기록했다. 월가에서 예상했던 615억 달러(약 69조3100억 원)를 약 2% 상회한 수치다.

다만 아이폰 판매 실적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애플은 같은날 3분기에 469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팩트셋과 스트리트어커운트 기대치인 4750만 대에 약간 모자랐다.

아이폰 평균판매가격(ASP)은 793달러(약 89만8000원)으로 시장 예상치(750.7달러, 약 84만6000원)를 크게 상회했다. 전년 같은 기간 평균판매가격보다는 약 30% 가까이 올랐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애플이 지난 연말 999달러(약 112만6000원)짜리 아이폰X를 내놓은 데 이어 올해는 이보다 100달러(약 11만 원) 이상 비싼 아이폰 XS 맥스 등을 출시한 영향으로 평균 판매 단가가 크게 올라갔다"고 풀이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또 한 번 기록을 깨는 분기 실적을 보고하게 돼 흥분된다”며 “앱스토어 1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애플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매출과 이익을 성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36,000
    • -1.36%
    • 이더리움
    • 3,426,000
    • -1.95%
    • 비트코인 캐시
    • 476,000
    • -3.39%
    • 리플
    • 702
    • -1.96%
    • 솔라나
    • 226,800
    • -2.33%
    • 에이다
    • 467
    • -3.91%
    • 이오스
    • 582
    • -3%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00
    • -3.65%
    • 체인링크
    • 15,040
    • -3.84%
    • 샌드박스
    • 325
    • -2.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