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식 코레일 사장(사진 오른쪽)이 18일 오전 대전역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살펴보고 있다.(코레일)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영식 사장은 이날 오전 대전역을 방문해 환경미화원 10여명과 애로사항과 근무 환경 개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휴게시설의 공간 확충과 냉난방기, 사물함을 비롯한 생활 비품 추가 비치 등 역 환경미화원의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올해말까지 인원이 많은 31개역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오영식 사장은 환경미화원 휴게 시설을 꼼꼼히 살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쉴 수 있도록 개선을 약속하며 “자긍심을 갖고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에 관심을 갖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오영식 사장은 이달 15일에도 서울역 환경미화원 휴게실을 점검하고 격려했다. 코레일은 올해 8월 1일부터 용역업체 소속 비정규직 역 환경미화원 1987명을 계열사인 코레일테크의 정규직으로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