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의 CEO 네드 스콧이 방한해 한국 콘텐츠 시장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스팀잇 생태계 분석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의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가 열린다.
IT포털 데브멘토는 이달 15일 한국기술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돈이 보이는 블록체인 서비스 ’스팀잇‘ 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팀잇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경 및 서비스 장점 등을 알아보고 블록체인 서비스의 성공 가능성을 예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 강연자로는 전 세계 21명뿐인 스팀잇 증인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인 조재우 증인을 비롯해 먹스팀과 제이스팀을 개발한 이종현, 이재현 개발자 등이 참여한다. 조재우 증인(KAIST 4차산업혁명지능정보센터 연구원)이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의 스팀잇을 분석하고 블록체인을 전망한다. 특히 스팀잇 이후의 콘텐츠 비즈니스 변화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스팀잇 왕초보 가이드북'의 저자 우동성 작가는 스팀잇의 활용법과 실제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자신이 만든 콘텐츠로 스팀잇에서 수익을 내는 사례를 집중 소개한다. 또한 스팀잇 사용자들의 맛집 서비스로 잘 알려진 ‘먹스팀’의 이종현 개발자, 스팀 기반의 전자상거래 ‘제이스팀’을 만든 이재현 개발자가 직접 기획 및 개발과정 등에 대해 발표한다.
데브멘토 측은 “블록체인 서비스로 현재까지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스팀잇을 집중 분석하는 시간”이라며 “먹스팀, 제이스팀 등 확장된 생태계도 짚어보면서 블록체인의 미래를 전망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