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737-900.
29일 오전 11시 57분께 일본 나리타를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한 대한항공 KE718편(737-900)이 착륙 후 바퀴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기에는 일본에서 온 승객 147명이 타고 있었으며 버스로 여객청사까지 이동했다. 대한항공 측은 "승객들은 부상자 없이 차례로 비행기에서 내려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활주로 한 곳이 폐쇄돼 항공기 10여 편이 착륙하지 못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었으며 활주로는 오후 1시14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토잉카를 이용해 항공기를 계류장으로 이동시켜 타이어 1개를 교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