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자회사 제로투세븐, 중동에 깃발… 자와드그룹과 프랜차이즈 계약

입력 2016-03-14 13: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년간 GCC 6개국에 매장운영 계약, 연내 두바이ㆍ바레인 소재 대형쇼핑몰 입점목표

▲ 제로투세븐은 유아동 의류브랜드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바레인 소재 자와드 그룹 사무실에서 조인식을 열고 계약서에 사인 후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중동 자와드 그룹 패이질 자와드(Faisal H. Jawad) 회장(왼쪽)과 제로투세븐 김정민 회장.

 
(사진제공=제로투세븐)
▲ 제로투세븐은 유아동 의류브랜드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바레인 소재 자와드 그룹 사무실에서 조인식을 열고 계약서에 사인 후 악수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은 중동 자와드 그룹 패이질 자와드(Faisal H. Jawad) 회장(왼쪽)과 제로투세븐 김정민 회장. (사진제공=제로투세븐)

매일유업의 자회사 유아동전문기업 제로투세븐이 중동시장에 진출한다.

제로투세븐은 중동 바레인에 본사를 둔 자와드(JAWAD)그룹과 프랜차이즈 운영계약을 체결, 의류브랜드를 중심으로 중동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로투세븐과 자와드그룹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에 5년 동안 30여개의 알로앤루 매장을 열기로 계약했다. 올해 안에 두바이, 바레인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에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향후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제로투세븐은 알로앤루를 중심으로 포래즈와 알퐁소까지 중동지역 기후와 문화적 특색에 맞춘 상품구성과 대형 쇼핑몰 버전의 프리미엄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와드그룹 토마스 존슨 패션그룹장은 "걸프협력회의 6개국의 15세 이하 인구 비율은 27%, 평균가구 당 가족구성원은 5명 이상으로 비교적 높은 수준의 국민소득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중동지역에는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쇼핑몰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다양한 브랜드들이 매장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자와드그룹은 1960년 설립돼 유명 패션, 레스토랑기업을 포함해 34개 글로벌 브랜드와 6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자와드사는 스페인 제조·유통 일괄화(SPA) 브랜드인 망고, 신발 편집숍인 슈시티, 허시파피, 버거킹, 코스타 커피, 아웃백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리테일 사업도 하고 있다.

한편 제로투세븐은 중국, 몽골, 미국, 러시아, 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058,000
    • -1.12%
    • 이더리움
    • 3,430,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476,200
    • -3.91%
    • 리플
    • 702
    • -1.82%
    • 솔라나
    • 227,400
    • -2.24%
    • 에이다
    • 467
    • -4.3%
    • 이오스
    • 581
    • -3.33%
    • 트론
    • 230
    • -1.29%
    • 스텔라루멘
    • 127
    • -2.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4.23%
    • 체인링크
    • 15,020
    • -4.15%
    • 샌드박스
    • 324
    • -3.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