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노바샘이 영창뮤직의 신제품 KA90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영창뮤직)
영창뮤직은 컴퓨터 음악 작업에 특화된 디지털피아노 커즈와일 KA9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KA90은 미디(MIDI) 컨트롤 피아노라는 새로운 장르로 출시된 디지털악기다. 피아노와 미디 컨트롤러 2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컴퓨터나 태블릿과 연결해 작곡 프로그램이나 가상악기(VSTi)를 사용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한 개의 미디 장치로만 구성되는 다른 디지털피아노에 비해 3개까지 독립적인 미디 컨트롤이 가능하다. 특히, 작곡 작업에 도움을 주는 50개의 자동반주 기능과 32개의 듀엣효과, 5단계 조절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효과 등이 특징이다.
또한, 이같은 기능들이 포함된 200만원대의 가격대를 상회하는 신디사이저 제품과는 달리 KA90은 70만원대다. 12.3kg의 가벼운 무게에도 일반 피아노와 동일한 88개 건반과 4개의 스피커가 장착돼 있어 이동성도 우수하다.
영창뮤직 김홍진 영업본부장은 “KA90은 현재 특별한 경쟁모델이 없는 새로운 방식의 스마트 제품"이라며 "보다 쉽고 즐거운 음악환경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