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CES 2016을 통해 엄청나게 화려한 워치를 선보였다. 사진만 봐선 CES가 아니라 바젤월드에 나와야 하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주인공은 바로 크리스털 브랜드 스와로브스키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태어난 화웨이 워치 쥬얼(Jewel) 에디션과 엘레강트(Elegant) 에디션. 본래 화웨이 워치는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었는데(사진과 실물의 괴리는 조금 있다), 이번 에디션은 더더욱 아름다워졌다.
쥬얼 에디션부터 보자. 은은한 로즈골드 베젤을 두르고 무려 68개의 스와로브스키 지르코니아 큐빅을 장식했다.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중 가장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디자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워치 페이스 또한 절묘하다.
널링(Knurling) 패턴을 적용한 엘레강트 에디션은 이보다는 좀 더 차분하고 우아한 느낌이다. 베젤에는 스와로브스키 큐빅이 촘촘히 박혀있다. 사진 속의 블루 컬러 워치 페이스와 매치해두니 얼핏 봐선 천만원을 호가하는 럭셔리 워치처럼 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직경 44mm의 원형 클래식 워치 디자인에 사파이어 크리스털 디스플레이 커버로 정교함을 더했다. 스크래치와 부식에도 강하다는 것이 화웨이 측의 설명이다.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이지만 iOS와도 연동 가능하다. 스트랩은 펄 화이트 및 사파이어 블루 컬러 중 선택할 수 있다. 10개의 여성 소비자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마련해 클래식한 아날로그부터 디지털, 헬스 트래킹 디스플레이까지 약 40여 가지의 디자인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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