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을 위한 라이브 플랫폼인 온스테이지가 18일로 5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문화재단은 오는 19, 20일 오후 8시에 메가박스 코엑스 2관에서 기념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 된다. 19일에는 밴드 ‘칵스’, ‘팔로알토’, 20일에는 ‘고상지’, 부활’이 온스테이지 5주년에 참여한다.
이번 온스테이지 5주년 기념공연은 온스테이지의 고화질 영상을 담기에 최적화된 영화관의 대형스크린과 고품질 사운드 시스템에 생생한 라이브 공연까지 더했다. 단순히 영화 보던 공간을 열정적인 라이브 공연장으로 바꿔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스테이지는 이번 공연에서 5주년 기획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을 조화롭게 영상에 담아 대중에게 색다른 라이브 경험을 제공한다.
첫 번째 라인업은 열정적인 라이브를 들려주는 사이키델릭 록 밴드 헬리비젼과 색소폰 연주자 김오키이다. 네이버문화재단 측은 두 뮤지션 모두 온스테이지 영상이 공개되면서 큰 반향을 얻었다고 전했다. 두 번째 라인업은 감미로운 보컬리스트 ‘정기고’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푸디토리움’, 마지막으로 ‘박정현X루빈’의 콜라보레이션 기획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아 네이버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은 “온스테이지가 지난 5년 동안 매주 한 팀씩 인디 뮤지션을 소개할 수 있었던 것은 인디 음악을 찾고 함께 공감하는 대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에 숨어있는 많은 인디 뮤지션들을 발견해 다양한 음악이 대중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온스테이지 5주년 인터넷 페이지에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공연 수익금은 전액 인디 뮤지션에게 환원된다. 이번 온스테이지 5주년의 생생한 라이브 공연영상은 공연후기와 함께 온스테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온스테이지는 장르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좋은 음악을 하는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소개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