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이번 경기를 맞아 승부 예측 특집 프로그램 ‘십중팔구’를 준비했다. 라오스전을 포함해 홍콩 vs 중국, 싱가폴 vs 시리아 등 같은 시간대 진행되는 아시아 지역 예선 경기의 승부 결과를 예측한다.
각 팀의 최근 A매치 10경기 분석 정보, 원정 경기 이동 거리별 분석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해 시청자들이 승부를 점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송은 본 경기 한 시간 전인 밤 8시부터 시작되며 이주헌 해설위원과 박종윤 캐스터(afreeca.com/e9dongsung)가 진행을 맡는다. 각종 데이터는 스포츠 통계 전문업체 ‘스포츠투아이’로부터 제공받았다.
이성철 아프리카TV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십중팔구는 아프리카TV의 방송 진행자와 시청자가 서로 의견을 나누며 승부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한국시리즈 때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것처럼 이번에도 스포츠를 재미있게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밤 9시 본 경기가 시작되면 이주헌 해설위원 이외에도 축구 전문 기자 정다워, 한준의 방송(afreeca.com/minariboy)을 비롯해 감스트, 불양, 전경 등 다양한 스포츠 BJ들의 중계방송이 진행된다. 시청자들은 원하는 스타일의 방송을 마음껏 골라볼 수 있다.
한편 현재 승점 15점인 한국은 라오스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사실상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최근 A매치 5연승에 6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인 이번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라오스는 1무 5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