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스마트폰, 아이폰6와 판박이? "카메라 위치만 다를 뿐…"
▲40만원대 스마트폰인 루나 스마트폰(왼쪽)과 애플의 아이폰6. (사진제공=SKT, 애플)
출시와 동시에 화제가 되고 있는 SK텔레콤 전용 단말기 루나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6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루나 스마트폰과 아이폰6의 디자인을 비교한 게시물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루나 스마트폰은 아이폰6의 유니바디와 전체적인 라인이 닮았다"고 평했고, 다른 네티즌들 역시 "내부 사양은 달라도 디자인이 너무 비슷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실제 아이폰6와 루나 스마트폰은 카메라 후면 위치를 제외하고는 테두리 선과 마감 처리가 매우 유사하다. 일부 네티즌은 "아이폰6의 디자인을 거리낌없이 가져와도 될까요"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루나 스마트폰은 삼보컴퓨터 관계사인 TG앤컴퍼니가 디자인 기획과 설계를 맡았으며 애플의 아이폰 위탁 제조사인 대만 폭스콘이 생산을 맡았다.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 F1.8 조리개값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GB 램(RAM) 등 프리미엄급 사양을 갖춰 성능과 가격면에서 모두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
출시 가격은 44만9900원이며 요금제 따른 공시지원금에 따라 9만~23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