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FTA교육 심화과정’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FTA교육 심화과정은 다음달 9일 전라남도 광주지역을 시작으로 경산, 안산, 대전 등 총 4개 지역에서 2박3일간 진행된다. 모집대상은 중소기업 FTA 관련 현장 실무자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모집인원은 과정당 20명 내외다.
이번 심화과정에서는 FTA 관련 품목분류, 실무서류작성, 원산지관리 시스템 운영, 사후검증 등 FTA 관련 개념부터 실무까지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중진공은 교육 수강 후에도 Q&A센터 운영, 동영상 강의 등 FTA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내권 중진공 글로벌사업처장은 “이번 교육은 FTA현장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육이후에도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며 “특히, 무료로 진행돼 우리 중소기업이 비용 부담 없이 FTA활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