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과 취향에 맞게 버거를 주문해 먹을 수 있는 ‘나만의 버거 시대’가 열렸다.
맥도날드가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현대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신개념 플랫폼인 ‘시그니처 버거(Signature Burger)’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시그니처 버거는 맥도날드의 혁신과 진화를 상징하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좋음 품질의 재료와 탁월한 맛, 보다 새로운 방식으로 버거를 즐기기를 원하는 현대 고객들의 니즈에 대한 솔루션이다.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는 다양한 식재료를 조합한 ‘나만의 버거’와 맥도날드가 추천하는 ‘추천 버거’ 등 2가지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맥도날드는 시그니처 버거를 위해 브리오쉬 번, 오트밀 번, 레터스 랩 등 3가지 번과 3가지 토핑, 3가지 치즈, 6가지 야채와 8가지 소스를 제공한다. 패티는 100% 프리미엄 호주산 앵거스 비프를 사용한 순쇠고기 패티를 제공한다.
나만의 버거는 기본 가격 7500원에 번, 패티, 치즈, 야채, 소스 등 모든 재료를 직접 선택해 주문하는 맞춤형 버거다.
추천 버거는 맥도날드의 노하우를 담은 3가지 제품(클래식 치즈, 핫 올 오버, 그릴드 머쉬룸)을 제공한다. 클래식 치즈버거는 6500원, 핫 올 오버 버거와 그릴드 머쉬룸 버거는 7500원이다.
시그니처 버거는 주문 방식 또한 차별화했다.
매장 내 설치된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식재료와 메뉴 선택부터 주문, 결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주문이 완료되면 시그니처 전담 크루가 즉시 조리해 고객의 테이블로 서빙한다. 시그니처 버거 전담 쿠르는 매장당 20여명 배치할 계획이다.
최현정 한국맥도날드 메뉴팀장은 “시그니처 버거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한 주문방식과 테이블 서빙, 20가지가 넘은 프리미엄 식재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까지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맥도날드만의 새롭고 혁신적인 햄버거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진화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그니처 버거는 혁신과 진화의 새로운 시도로 업계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그니처 버거는 14일 신촌점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며 9월 용인 수지 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도 서비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