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2015 CEO 하계포럼’ 22~25일 평창서 개최

입력 2015-07-06 16:35 수정 2015-07-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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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기업인들이 평창에 모여 미래경영을 위한 현안을 논의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22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이미 시작된 미래, 혁신으로 디자인하라’를 대주제로 다가올 미래를 선점하기 위한 혁신방안과 새로운 기업가정신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 첫날인 22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기조강연을 펼친다. 최 장관은 ‘미래 대한민국, Let’s Start!’ 라는 주제로 저성장 기조 속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미래 산업의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정경원 시스코코리아 대표, 김영세 이노디자인 회장, 장인수 OB맥주 부회장이 나선다. 이 자리에서는 ‘혁신으로 여는 미래’를 주제로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과 창조적 사고를 갖추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 셋째 날인 24일에는 창의·창조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경영혁신의 구체적인 방안은 무엇인지 조명한다. 유진녕 LG화학기술연구원 원장과 이채욱 CJ 부회장, 이영관 도레이첨단소재 회장이 연설한다.

포럼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이규형 삼성경제연구원 고문, 김홍국 하림 회장이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국의 대응방안과 미래 산업에 필요한 신기업가 정신에 대해 강연한다.

한편, 전경련은 이번 하계포럼에서 미래에 대한 혁신을 대주제로 삼은 만큼 미래 체험을 위한 특별관을 마련했다. 3D프린터, 댄싱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미래 상영관 등 미래 기술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부스를 설치해 하계포럼에 참가하는 기업인과 가족이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박규원 전경련국제경영원(IMI) 사무국장은 “이번 CEO 하계포럼은 이미 다가온 미래에 대비하고자 신산업을 창출하려는 기업인들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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