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DB)
삼성그룹의 상반기 3급(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지원서 접수가 20일 마감된다.
삼성은 이날 오후 5시까지 대졸 신입사원 지원서 접수를 끝내고, 다음달 12일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국내외서 일제히 치른다. 서울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국내 5개 지역과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캘리포니아주 LA, 캐나다 토론토 등 해외 3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발표된다.
삼성그룹은 대졸 신입 사원 동일 계열사 입사 지원 제한을 폐지했다. 삼성그룹은 그동안 동일 계열사에 세 번까지만 지원할 수 있도록 횟수를 제한해왔다. 더불어 삼성그룹은 필기시험인 직무적성평가(SSAT) 합격자에 한해 받았던 에세이를 사전에 제출하도록 하는 등 채용제도를 손질했다.
20일 마감하는 상반기 3급 대졸 신입사원 공채 지원 대상자는 2015년 8월 이전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로, 올해 7∼8월 입사할 수 있어야 한다. 학점은 4.5점 만점에 3.0 이상이고, 계열사와 직군에 따라 다른 영어회화시험(오픽 또는 토익스피킹) 등급 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뽑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중공업,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모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