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의 본격 생산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올해부터 분기별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30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376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조40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3% 늘었고 순이익은 1764억원으로 32.6%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철강재 및 비철금속, 철강원료 등 트레이딩 부분의 영업호조와 해외 투자법인 실적 증가, 미얀마 가스전의 본격 생산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미얀마 가스전 최대 생산량 달성 등으로 올해부터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 시대 개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