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고려아연 온산 제련소에 정보보안센터 구축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올 초 시작된 이번 사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소재 온산 제련소 전 구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비상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공장 내 전 지역에 광케이블과 전력 공급망을 포설하는 한편 △적외선 CCTV 구축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 도입 △GIS MAP(지리정보시스템) 시스템 개발 △정보보안센터 신설 등을 진행했다.
특히 전 지역에 설치된 총 105대의 CCTV는 적외선 기능을 내장해 공장 내 주요 지역의 보안은 물론, 안전방재, 화재예방, 환경감시 등의 용도로 운영된다.
또 웹 지리정보로 출입 차량의 위치까지 확인할 수 있는 최신 차량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공장 내 출입차량 확인은 물론 차량의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연동해 한눈에 볼 수 있게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정보보안 센터 내 CCTV를 통합관제 할 수 있는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구축하고 대형 상황판과 시스템 컨트롤, 그리고 영상정보를 30일 동안 보유할 수 있는 대형 저장장치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