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2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IT를 통해 만난 새로운 행복’을 출품해 산업통산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이날 밝혔다.
SK C&C는 장애인이 IT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취업하는 모습을 그린 ‘IT를 통해 만난 새로운 행복’ 영상을 출품했다.
IT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처럼 자립해 스스로 보금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4 대한민국 CSR 필름페스티벌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봉사, 나눔, 환경, 교육, 다문화 등 여러 영역에서 펼치는 현장 활동을 영상으로 만들어 국민에게 공유하는 축제다. 올해는 총 66개 참가팀이 88개의 영상을 제출해 경합을 펼쳤다.
국내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성, 감동성, 소재의 참신성, 임직원 참여도 등 동영상의 완성도를 종합심사하는 한편, 출품작 공유 사이트를 개설, 네티즌의 호응도까지 반영해 총 16개 작품을 선정했다.
SK C&C 조봉찬 SKMS 본부장은 “장애인들이 IT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고 일반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회사를 둘러싼 각계각층의 이해관계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장애인이 중심이 된 사회적 IT기업 '행복한웹앤미디어'를 설립했다.
행복한웹앤미디어는 웹접근성 개선 사업 등 장애인 IT인력이 자신의 손으로 사회의 IT환경을 바꿔나가는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