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정안인터네셔널)
가을 나들이가 한창이다. 결혼시즌 이후로 가족 단위로 가을여행의 낭만을 즐기려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인다.
최근 각 호텔들마다 카바나를 앞다투어 유치하기 시작하며 가을여행에 조용한 변화의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 호텔 수영장과 비치에 설치된 독자적인 카바나 시설에서 호텔룸의 서비스를 아웃도어 캠핑처럼 이용하는 것이다. 여행업계에서는 ‘카바나 패키지’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다.
이러한 트렌들에 대해 정안인터네셔널은 그 수요원인으로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고객의 요구, 프라이빗한 공간을 확보하고 싶은 대중심리, 캠핑문화의 열풍으로 인한 아웃도어 경험의 유행 등 여러 문화적 요인이 겹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진제공=정안인터네셔널)
정안인터네셔널은 동남아의 세부 제이파크아일랜드와 남태평양의 괌 롯데호텔에 설치 및 운영하는 카바나가 그러한 대중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라는 것이다.
정안인터네셔널이 제공하는 카바나 패키지 콘셉트는 ‘럭셔리&멀티’다. 즉 리조트까지 내려와서 힘들게 다시 호텔방과 풀사이드, 비치를 왕복할 필요없이 바로 아웃도어 스윗룸을 제공하는 동시에 각자의 취향에 따라 비즈니스, 레스토랑, 결혼이벤트룸, 휴게실, 클럽, 영화관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다.
정안인터네셔널 관계자는 “카바나의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앞으로 리조트 사업이 포화될수록 더욱 차별성을 갖고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