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의 당 조직개편에 따라 신설된 조직본부장에 호남 출신 재선인 이윤석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문재인 대표는 20일 전날 혁신안 확정에 따른 당직 인선을 마무리지었으며, 22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조직본부장은 직제 개편에 따라 ‘핵심보직’으로 부상한 자리로, 현재 원내수석부대표를 맡고 있는 이 의원은 박지원 전 원내
새정치민주연합이 사무총장제를 폐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새정치연합은 20일 최고 의결기구인 중앙위원회를 열어 사무총장직 폐지를 골자로 한 1차 혁신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13일 당무위를 통과한 이 혁신안은 최종 확정됐다.
이날 혁신안은 기립 투표에 부친 결과 재적 555명 가운데 참석 395명, 찬성 302명으로 가결됐다. 가결 요건은 ‘재적의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사무총장은 14일 대통령과 장·차관 등 고위공직자의 보수 및 판공비를 서민소득과 연동시켜 적정수준으로 조정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최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고위공직자 보수 및 경비 심사 등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특별법을 살펴보면 우선 국회의장 산하에 ‘고위공직자 보수 및 경비 심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라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제안을 놓고 찬반이 팽팽하다. 다만 찬성하는 입장에서도 일부 보완책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영선 전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한 라디오에서 “오픈프라이머리라는 것은 사실상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이고, 공천 민주화를 하자는 것”이라고 찬성을 표시하며 “(오히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사무총장은 9일 ‘사무총장제 폐지’ 등을 담은 혁신위원회의 혁신안에 대해 적극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혁신위원회에 기득권 포기 등 분발을 촉구했다.
최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날 발표된 혁신위의 혁신안에 대해 “사무총장이라는 자리에 있든, 당 문지기를 하든 혁신은 무한헌신을 하겠다는 자세가 있을 때엔 어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8일 내놓은 ‘사무총장 및 최고위원제 폐지’ 혁신안이 최종 확정되면 문재인 대표 등 현 지도부는 내년 4월 치러질 총선 직후 조기퇴진하게 된다. 또한 계파 갈등 속에 어렵사리 취임한 최재성 사무총장은 곧 물러나야 한다.
혁신위는 현 지도부가 계파 대리인의 권력 각축장으로 전락했다는 문제의식에 따라 내년 4월 총선 직후 현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투톱인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2일 두 차례에 걸친 회동 끝에 당내 내홍을 봉합했다. 반면 같은 날 새누리당은 오전에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 문제로 막말과 고성이 오가는 모습을 보이며 계파 간 갈등에 정점을 찍었다.
그간 새정치연합은 문 대표의 인선 문제 등으로 연일 생채기를 키웠다. 급기야는 신당론까지 나오기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나란히 내분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새누리당이 2일 국회에서 연 최고위원회의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론 때문에 완전히 아수라장이 됐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해온 김태호 최고위원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다시 사퇴론을 제기하자 화가 난 김무성 대표가 일방적으로 회의를 끝낸 뒤 회의장을 나갔고 김학용 의원도
새정치민주연합 내 계파갈등이 최재성 사무총장 인선과 맞물려 전면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내홍 수습을 위한 당직인선이 오히려 분란을 초래하는 형국으로, 20대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친노와 비노간 공천권 전쟁의 서막이 오른 격이다.
24일 열린 새정치연합 최고위원회의는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노계 인사들이 전날 오후 단행된 문재인 대표의 당직 인선 강행에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24일 문재인 대표의 최재성 사무총장 임명 강행에 반발해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문 대표의 ‘최재성 카드’를 강하게 반대해온 비노(비노무현) 진영을 대변해온 이 원내대표가 사실상의 당무거부에 돌입하면서 전날 강행한 문 대표의 인선 후폭풍이 몰아치는 형국이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밤 일부 주변 인사들과의 논의를 거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범 친노계인 최재성 의원을 당 사무총장으로 임명한 가운데 최재성 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65년생의 최재성 의원은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학·석사 과정을 밟았다. 동국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정계 입문 전에는 포장마차 운영, 야채장사에 이르기까지 20여개 직업을 거치는 등 산전수전을 겪었다.
2004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사무총장에 3선인 최재성 의원, 전략홍보본부장은 재선의 안규백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날 문재인 대표는 내년 총선을 실무적으로 진두지휘할 사무총장을 임명함에 따라 그동안 표류하던 당직 인선 문제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종걸 원내대표 등 비노 진영의 강력한 반발을 무릅쓰고 인선을 강행한 것이어서 당은 내홍에 흔들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