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正祖) 명언
“천하에 재능 없는 사람은 없다[天下無一能之人].”
조선 제22대 왕(재위 1776~1800). 장헌세자(莊獻世子:思悼世子, 장조)의 아들인 그의 조부가 영조(英祖). 어머니가 혜경궁홍씨(惠慶宮洪氏:惠嬪, 헌경왕후)다. 그의 어록 일득록(日得錄)에 실려 있는 말이다. 숙종·영조의 탕평론을 이어받은 그는 왕정체제를 강화해 진정한 위민
권독종일(卷讀終日), 책은 하루 종일 읽어야 한다. 세설신어(世說新語)에 “사흘만 글을 읽지 않으면 말에 이치가 없어진다”[三日不讀書 語言無味]는 경고가 있다.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생긴다.”[一日不讀書 口中生荊棘] 이것은 안중근 장군의 유묵으로 널리 알려진 말이다.
그러나 정 시간이 없다면 글 읽기에 적당한 여가를 활용해야 한다.
북송(北宋) 때의 대유학자 정호(程顥·1032~1085)의 제자 양시(楊時)와 유초(柳酢)는 스승이 세상을 떠난 뒤 스승의 동생 정이(程頤·1033~1107)를 섬기고자 찾아갔다. 마침 정이는 눈을 감고 좌정하여 명상에 잠겨 있었다. 두 사람이 조용히 기다리는 동안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한참 뒤 정이가 눈을 뜨고 보니 두 사람은 한 자나 쌓인 눈 속에 그
5월 3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언론자유의 날(World Press Freedom Day)이다. 많은 나라에서 신문과 다른 미디어에 대한 정부의 억압으로 언론의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으며, 많은 저널리스트들이 진실을 밝히는 와중에 생명을 위협 받는 사실을 상기시키려는 취지였다.
1999년 부산의 임시수도기념관에서 첫 기념식이 열렸다. 그러나 지금은 행사보다
법불아귀(法不阿貴)가 공직자들이 갖춰야 할 자세라면 왕자무친(王者無親)은 왕이 잊지 말아야 할 말이다. 국법 앞에서는 왕도 사사로운 정으로 일을 처리하지 못한다. 왕의 외척 등이 발호할 때 이런 지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말의 특별한 전고는 찾지 못하겠다.
조선 22대 왕 정조가 남긴 ‘일득록’(日得錄)은 좋은 글이다. 일득록은 문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