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유병언 계열사 임원 긴급체포… 영농조합 총책 소환

입력 2014-06-05 15:06 수정 2015-01-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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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 일가의 계열사인 ㈜흰달의 이사 이모씨를 전날 새벽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도 전날 저녁 서울 도곡동 자택에서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유 전 회장 측근으로 영농조합 업무에 깊이 관여한 조평순 호미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이날 오후 2시 검찰에 출석했다. 조씨는 옥천영농조합법인과 삼해어촌영어조합 대표를 맡으면서 부동산 매입 등을 주도하는 등 유씨의 차명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져 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하여, 기독교복음침례회 측은 해당 부동산은 신도들이 만든 영농조합 소유로 유 전 회장의 차명재산이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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