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의 얼굴이 새롭게 바뀐다. MPK그룹은 29일 ‘수타 도우를 통한 무한질주’의 의미를 담은 새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발표했다. 손으로 도우를 돌리는 모양의 기존 BI를 사용한지 16년만이다.
새 BI는 공중으로 날린 ‘수타 도우’를 무한대 기호로 형상화한 것이 특징으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무한질주 미스터피자’를 표현한다. 이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 중인 미스터피자의 세계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 및 지속적인 발전의 의미를 담은 것이다.
기존 BI를 좀더 쉽고 간결하게 만들어 미스터피자 제품 철학의 핵심인 ‘수타 도우’에 집중함과 동시에 심플한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전 세계 누구에게나 쉽게 기억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드러운 서체를 사용해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직한 브랜드 이미지를 살렸다.
MPK그룹은 “미스터피자의 BI 변경을 통해 브랜드 핵심 철학이자 지향점인 ‘정성이 가득 든 건강한 도우’를 강조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모든 고객에게까지 더욱 분명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게 됐다”며 “이번에 오픈 하는 대학로점을 시작으로 새로운 BI를 점차 확대해 전세계 모든 매장과 전 제품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피자는 BI 공개와 함께 국내 423호 점인 대학로점을 오픈했다. 대학로점은 새로운 BI와 함께 글로벌 인테리어를 적용한 첫 매장으로, 새 콘셉트 매장의 표준 모델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