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부대, 일본 자위대 탄약 18일만에 반환

입력 2014-01-10 23: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남수단에 파병된 한빛부대가 지난달 23일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을 통해 빌린 일본 자위대 탄약 1만발을 10일 반환했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빛부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말 우리 공군 수송기(C-130)로 현지에 수송한 탄약과 무기가 한빛부대로 이송이 완료됨에 따라 일본 자위대로부터 빌린 탄약을 UNMISS를 통해 반납했다고 밝혔다.

한빛부대는 남수단 내전이 재발하면서 주둔지 주변의 군사적 위협이 커짐에 따라 지난달 21일 UNMISS 본부에 탄약지원을 요청, 22일 미 아프리카사령부로부터 5.56㎜ 탄약 3417발과 7.62㎜ 탄약 1600발, 23일 일본의 육상자위대로부터 5.56㎜ 소총 실탄 1만발을 지원받았다.

한국군이 창군 이래 처음으로 일본 자위대로부터 탄약을 지원받은 것을 두고 국내에서 논란이 불거진 지 18일 만에 탄약 반환이 이뤄지게 됐다.

앞서 우리 공군 수송기가 가져간 후속 군수지원 물자 중 의료품과 전투식량, 수리·부속품 등 비전투 물자는 지난 8일 한빛부대로 이송이 완료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일부터 달라지는 청약통장…월 납입인정액 상향, 나에게 유리할까? [이슈크래커]
  • "한국엔 안 들어온다고?"…Z세대가 해외서 사오는 화장품의 정체 [솔드아웃]
  • 전남 ‘폐교’ 844곳 가장 많아...서울도 예외 아냐 [문 닫는 학교 4000곳 육박]
  • 금리 인하에 저축 보험 '눈길'…美 대선에 달러 보험 뜬다
  • "성냥갑은 매력 없다"…정비사업 디자인·설계 차별화 박차 [평범한 건 NO, 특화설계 경쟁①]
  • 단독 '부정‧부패' 의혹 장애인아이스하키협회, 상위기관 중징계 처분 뭉갰다
  • "영웅 귀환은 빛났다"…페이커의 T1, '롤드컵' 통산 5회 우승 영광
  • 단독 “북한군 1차 전멸, 우크라이나 아닌 러시아 포격 탓”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839,000
    • -1.16%
    • 이더리움
    • 3,420,000
    • -1.89%
    • 비트코인 캐시
    • 476,300
    • -3.66%
    • 리플
    • 702
    • -1.54%
    • 솔라나
    • 226,300
    • -2.46%
    • 에이다
    • 467
    • -3.71%
    • 이오스
    • 581
    • -2.84%
    • 트론
    • 231
    • -0.86%
    • 스텔라루멘
    • 126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650
    • -3.81%
    • 체인링크
    • 15,000
    • -3.91%
    • 샌드박스
    • 325
    • -2.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