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덕수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늦가을 정취를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일요일인 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구름이 많겠다. 또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20도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낮과 밤 기온 차가 10도 이상 크게 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 기온은 6~15도, 낮 최고 기온은 19~23도로 관측된다.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5~19)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3도 △춘천 9도 △강릉 11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2도 △대전 22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로 예측된다.
전국 대부분 내륙 지역과 강원 산지, 전북 서해안에는 전날 오후 10시부터 이날 오전 10시 사이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